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자년 새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원행스님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 3년차를 맞은 36대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사업들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원행스님은 올해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집 불사를 본격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오는 3월 28일 부처님 깨달음의 성지인 인도 부다가야에서 한국 사찰 '분황사' 건립 기공식을 갖는 등 주요 일정들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위례신도시 포교당 건립 등 종단의 주요 불사 추진 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원행스님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금산사에서 열리는 한일 불교문화우호 교류대회와 10월 통도사 한중일 불교도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한 방안과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노후를 위한 불교 요양병원, 10.27 기념관 건립 일정 등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BBS 불교방송은 원행스님의 신년 기자회견을 TV로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