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불자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연등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열고 재선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제주을 국회의원]

“제가 변해야한다. 제가 시민의 마음에 있지 않으면 어떤 과제도 그것이 국정 과제든, 나라를 위한 것이든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여러분과 함께 다시 새로운 도전, 새로운 정치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오영훈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밭 직불금의 현실화와 월동무·당근이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선정된 게 뿌듯하다”면서 다만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배·보상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아직 처리되지 못한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연등회장과 국회 정각회 간사 등을 지내는 등 불자 정치인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오 의원은 10년 넘게 천태종 제주 문강사 신도회장직도 맡고 있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지극한 불심을 바탕으로 오는 4월 총선에서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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