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사직 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1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합니다.

이 부시장은 내일(15일) 퇴임식을 가진 뒤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북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 부시장은 퇴임에 앞서 오늘 대구시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정 전문가로서 대구의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공직 사퇴 배경을 밝혔습니다.

경북 고령 출신인 이상길 부시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 정책기획관, 신기술산업국장, 행정안전부 재정관리과장,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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