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8시 10분쯤 청주시 내덕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17살 A양 등 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숙박업소에는 학생 10여 명이 단체 투숙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