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올해 도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축산과 ICT·IoT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구축에 집중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과 ICT·Io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업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천619억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미래형 축산모델 확산에 나섭니다.

가축개량과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서 우수 기자재와 폭염 피해 방지 168억원,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학교우유 급식과 낙농기자재 94억원, 가축재해보험 60억원, 한우개량 33억원, 불량모돈 갱신 23억원 등을 지원합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화와 친환경축산 인프라 확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전문단지 조성에 163억원,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 확대에 158억원을 투입합니다.

지난해 190호를 지정받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위해 올해 300호까지 지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시·군과 마을단위의 광역 악취 개선에 64억원을 지원합니다.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355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130억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8억원, IoT 축우 관리 8억원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축산에 지원을 확대합니다.

아울러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청도 소싸움 활성화를 위해 학생승마체험 34억원, 소싸움 경기장 운영 30억원, 말산업 특구 조성 13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2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신규사업으로는 축사화재예방 자동소화장치와 가축분뇨 퇴비살포, 승용마 조련 등도 투자합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은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축산형태를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축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축산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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