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자유한국당 김성원, 박수영, 진남일, 하준양 예비후보 공천 경쟁 중

김성원, 박수영, 하준양 자유한국당 남구갑 예비후보(왼쪽부터)

부산 남구갑에서 4선을 지낸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진영에서 누가 그 자리를 대신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부산 남구갑에 보수진영 후보는 자유한국당에서만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후보는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진남일 전 부산시의원, 하준양 리더스손해사정 대표가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진남일 자유한국당 남구갑 예비후보

진남일 예비후보를 제외한 김성원, 박수영, 하준양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네거티브 등을 자제하고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하자며 다짐하는 등 서로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남구갑에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이외에 현정길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등록을 마쳤으며, 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으로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당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김무성(중·영도구)·김세연(금정구)·윤상직(기장군)·김도읍(북·강서구을) 의원에 이어 김정훈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 5명이 '4·15 총선'에 나서지 않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현역의원이 있는 나머지 6개 지역은 부산 서.동구 유기준, 수영 유재중, 동래 이진복, 사하을 조경태, 사상 장제원 의원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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