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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세계 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 WEF),일명 다보스 포럼 이사에 위촉됐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위원으로 이사에 위촉된 것은 처음입니다.

오늘 뉴스 인사이트에서는 박영선장관이 이사로 위촉된 올 다보스 포럼 소식 남선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다보스 포럼 이사 위촉 소식부터 정리해 주시죠?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 일명 다보스 포럼에 ‘선진제조 및 생산 플랫폼’ (Advanced Manufacturing and Production, AMP)

즉 AMP이사회 이사자격으로 참석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세계 경제 포럼 일명 다보스 포럼에 ‘선진제조 및 생산 플랫폼’ (Advanced Manufacturing and Production, AMP) 이사 자격으로 참석 한다 .

우리나라 현직 장관이 다포스 포럼 이사에 위촉된 것은 처음입니다.

임기는 올 12월까지이며 직위의 변동 등 변동사항이 없으면 임기는 연장 될 수 있습니다.

과거 김현종 현 청와대 국가안보 2차장이 통상 본부장 시절 무역과 세계경제의 상호의존성

(Trade and Global Economic Interdependence) 플랫폼 이사에 위촉된 것이 지금까지 국내 정부 인사로는 전부였습니다.

박장관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죠?

(인터뷰)“세계경제 포럼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또 그 흐름을 주도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대한민국 중소 벤처 기업부장관을 선진제조 생산 분야 즉 AMP의 이사로 초청한 것은 우리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혁신, 디지털화, 스타트업의 글로법화에 대한 빠른 행보에 대한 평가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께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정초에 열리는 다보스 포럼.. 세계 경제 큰손들의 폐쇄적 모임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어떤 모임이고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공식 명칭은 세계 경제포럼입니다. 그런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다 보니 다보스 포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971년 세계적 경제학자인 독일의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유럽의 기업인을 초청해 유럽경제를 논의한데서 시작했고요

50년이 지난 지금은 전 세계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정치인과 기업인, 경제학자와 저널리스트들이 참석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경제논의 민간기구로 발전했습니다.

다보스 포럼은 매출액이 5억달러 이상이 1천여개 기업을 산업별 지역별로 구분해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배타적 민간 고급 모임성격인데요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 현대 SK 한화 포스코 KT 등 가입요건을 충족한 이른바 대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되 있습니다.

특히 초청받은 정치인을 제외한 참가자에게 연회비(1만7천달러)와 참가비(약7천5백달러 항공 숙박제외) 등 일정액(2만5천달러)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참여자들이 이른바 글로벌 큰손이다 보니 이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세계무역기구(WTO), G7 등 국제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해서 공정 무역을 주장하는 이들이 매년 회의가 열리는 장소주변에서 포럼 반대 시위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21일부터 3일간 회의가 열리던데 이번 포럼의 주제와 참석범위 그리고 박장관의 역할 정리해 주시죠?

 

지난2천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를 처음 제시한 다보스 포럼은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18개 플랫폼이 열리고 각 플랫폼 별로 소비와 통상 그리고 글로벌 공공재 활용 등 세계경제의 각 이슈들을 논의하고 방향을 잡을 예정입니다.

박영선장관은 21일 이사로서 중기부의 중소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하고요

둘째날인 22일에는 스마트 공장 프로젝트 등 이사회의 주요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 합니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에 참석해 ‘갈림길에 선 기술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박장관은 이번 회의에서의 역할과 관련해서 “디지털 경제의 세계적 흐름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잡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최 50주년을 맞는 올 다보스 포럼에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등 각국 정상 70여명과 장관 3백여명 그리고 기업인 1천5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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