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러시아 국적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러시아인 2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4일) 새벽 1시 50분쯤 청주시 남주동 모충교에서 운전을 하다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A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92%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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