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 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인 도솔회가 신년 하례 법회를 갖고 경자년 새해 수행과 포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천안 도솔회는 어제 천안 각원사에서 새해 첫 행사인 신년 하례 법회를 봉행하고 각원사 조실 법인 대종사에게 신년 인사를 올렸습니다.

신년 하례에는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원로의장 대원 스님과 사암연합회장 정일 스님 등 15명의 스님들이 동참했습니다.

법인 대종사는 신년 인사를 받은 뒤 수행 정진과 포교에 더욱 힘써달라는 덕담을 내렸습니다.

도솔회는 신년 인사에 이어 회의를 갖고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의 제안에 따라 경승실과 군포교당 활성화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정했습니다.

도솔회 회장인 천안 성불사 주지 원묵 스님은 "천안 지역의 불교 발전과 포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