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총선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희망로를 두리봉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희망로 연장선'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13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범어공원을 터널로 관통해 국립대구박물관 북측을 지나 두리봉터널까지 이어지는 1.5km 길이의 4차선 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도로가 새로 건설되면 희망로와 명덕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달구벌대로와 청수로의 교통량도 분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진훈 예비후보는 고산지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대구법원 이전 후적지를 신산업 연구개발 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