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면서,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5천246억원(잠정)으로 전년보다 9.1%(400억원)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출(해외사업 매출 650억원)도 사상 최대치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7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카드와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지불수단의 확산으로 화폐 제조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넘어선 것을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은 경영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새해에도 시대와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역할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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