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충북에서도 오는 4월 총선부터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청소년들의 정당 입당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내 각 정당에 따르면 이달부터 만 18세 청소년들은  정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연락해 가입 요건을 문의하는 등 정당 입당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초부터 오늘(13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는 만 18세 당원 5명이 가입했고, 정의당 충북도당에도 3명이 가입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에는 아직까진 입당 문의만 이뤄졌을 뿐 만 18세의 입당 건수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총선에 충북지역에서는 모두 4천 644명의 만 18세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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