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승용차를 계단에 걸리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5살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45분쯤 수정터널 상부 감고개공원에서 승용차를 몰다 계단을 도로로 착각해 사고를 낸 혐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가 거부하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내리막 계단을 공원 진입로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