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0. 1. 13(월) 11:50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주)지필로스 회의실에서 열린 수소경제 추진 1주년 성과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오늘(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년을 맞아 경기 용인시 소재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했습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1년간 로드맵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 2019년은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부처별 후속 대책 6건을 수립하고 보급 확대, 핵심기술 개발 등에 약 3천7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수소차는 지난해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습니다.

수소차 누적 수출 대수는 1천700대를 넘어섰고, 수출국은 2018년 11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시내를 주행하는 수소택시는 평균 3만km를 운행하며 2만2천여명의 승객을 태웠고, 수소버스는 13대를 공급했습니다.

수소충전소는 현재까지 총 34기를 구축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 전 주기의 관리 방안을 담은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을 제정했습니다.

정부는 수소경제가 민간 주도로 자생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까지 규모의 경제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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