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최근 12년 사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천367만4천 명으로 전년 대비 51만명 늘어나 200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여건 개선으로 취업자가 늘어났고 초단시간 근로자 가입조건 완화, 두루누리 사업 지원기준 확대 등의 정책이 효과를 냈다며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한편, 구직급여 연간 지급액도 지난해 8조913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8조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구직금여 연간 지급액은 전년보다 25.4% 늘어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수급 자격을 완화하고 상,하한액을 높인 것이 주된 이유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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