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30명, 11일 미국 애리조사 투산시로 어학연수 떠나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꿈과 글로벌 미래 비전을 위해 1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1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안군은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 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영어지필 시험을 치루고 있다.

신안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중 영어지필과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신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과 영어 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 체류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과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와 비교했을 때 학생들이 속해있는 신안은 작은 곳이지만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국내에 한정된 사고의 범위를 더 넓히고 자신의 잠재력을 촉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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