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스님의 사진과 선묵화, 시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현중스님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시관에서 2020 ‘신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수행과 회향을 주제로 천진난만한 동자승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들과 불교의 상징인 연꽃 등을 소재로 한 선묵화, 스님이 틈틈이 써온 시 작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공예 부문 특선을 수상한 선묵화 ‘천지의 가을’을 비롯해 ‘깨우치는 길’,‘자유로운 길’ 등 수행자로서의 내면을 솔직하게 그린 시 작품들이 시선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공식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현중 스님은 불교계 최초의 비구니 언론인이자 사진 작가,화가로 한국불교신문과 주간불교신문에서 사진 기자 등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스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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