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각회장 소임을 맡고 있는 4선의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오늘 제주 한라대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21대 총선거 불출마를 공식 밝히며“박수 받을 때 떠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인들에게 아름답게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국회 혁신과 물갈이의 불쏘시개가 돼야 한다”고 강조 하고 “국회의 인적 구성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배타적 지역주의와 폐쇄적 진영논리를 벗어나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대표하는 역량 있는 분들이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을 실천하는 길이 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의원은 총선 이후 행보에 대해 “국회에서만 제주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국회 밖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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