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허운스님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관음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허운스님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빠른 시일 내 회의를 열어 허운 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산중총회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제주 관음사는 오는 21일 오후1시 설법전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 예정이지만 허운 스님이 단독 입후보한 만큼 별도의 선출 절차 없이 추대 형식으로 차기 주지를 선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산중총회 구성원명부는 오는 13일 쯤 중앙선관위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