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일 공립초등학교 562곳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만 천1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7만천356명 중 공립초 취학을 통지받은 아동은 6만8천278명으로, 공립초 취학 통지자를 기준으로 한 예비소집 불참률은 17%에 달했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상당수는 미인가 대안학교에 진학했거나, 미인정 유학을 떠난 경우, 취학을 미루려는 경우 등일 것으로 교육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자 소재를 파악 중으로, 주민센터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교육청은 만약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등의 정황이 포착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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