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사가 부도나거나 파산해도 근로자가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임금 지금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산하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와 같은 건설 근로자 임금 지급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임금직접지급제는 전자적 지급시스템을 통해 원도급사와 하도급사가 공사대금을 받아도 근로자 임금 등은 손대지 못하게 막는 시스템인데 올해부터는 발주청이 원도급사에 공사대금을 주면 원도급사가 하도급사 근로자 임금을 직접 주게 한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임금지급 시스템을 철도공단 외 다른 공공 사업자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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