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해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56조원 늘어나, 전년 대비 4.1%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2015년 11.5%, 2016년 11.6%, 2017년 7.6% 2018년 5.9%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한달간의 가계대출은 7조6천억원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 가량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는 가계대출이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을 보이며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증가폭이 커진 것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전세대출 수요 등이 늘어난데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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