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건설현장 사고발생 건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토대로 사고발생을 더 줄이자고 말했습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어제 열린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두번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번 혁신방안은 대책 마련 초기단계부터 전문가,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면서 진행해 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돼야 사고감소로 이어진다'며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 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발주기관과 업계, 노동계도 대책 이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현장 사고사망자는 428명으로 사고 사망자 통계 집계 1999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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