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이끌어갈 새 총장에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오후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25회 이사회를 열어 이 교수를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 교수는 지난 1978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개교 이후 42년 만의 첫 여성 총장이 됐습니다.

이사회는 이 교수와 김흥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행정·경찰공공학부 교수, 류완하 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교수 등 3명의 후보자를 놓고 논의를 벌인 끝에 이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이 총장은 1982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장, 경주캠퍼스 도서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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