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한 국내 여파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석유·가스 수급 동향 등을 보고받고, 이번 사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적극 대처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중동지역에서 조속히 긴장이 완화되고 정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는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신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