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이 부산항 항로표지 등 해상교통환경 개선에 올해 47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부산해수청은 신항 입구에 있던 무인도인 '토도' 제거 등 대규모 해상공사로 선박 통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필요성이 없어진 신항 내항 항로의 도등은 철거하고, 소형선부두와 다목적부두에 지향등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소형 어선과 레저용 선박 안전을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앞 수중 암초에 항로표지를 설치하고, 낙동강과 수영강 하구 교량 9곳에는 항로표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가어항인 천성항에는 부산시 기념물 제34호로 지정된 천성진성의 망루를 형상화한 방파제 등대를 설치해 항로표지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연간 100만명이 찾는 영도등대는 방문객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하는 등 시설물을 대폭 정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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