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사 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2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근로손실일수는 40만2천일로 2018년과 비교해 27.2%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래 20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노수분규 건수는 2018년보다 7건 많은 141건을 기록했지만 근로손실일수는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큰 폭의 근로손실일수 감소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해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점, 노사합의 관행이 확산되고 있는 점, 정부 조정 지원제도가 효력을 발휘한 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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