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여의도 면적 26.6배에 해당하는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7천709만6천121㎡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하고, 인천과 충북 충주, 경남 창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또 통제보호구역 중 4만9천800㎡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보호구역 해제 지역 개발 등 군과의 협의업무는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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