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군 사상자는 없고, 미군 기지도 최소한의 피해만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위대한 군과 장비를 갖고 있지만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미국은 즉각 강력한 경제 제재를 이란에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며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제재는 계속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사살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에 대해 "최근 미국 표적들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무자비한 테러리스트가 미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한 단호한 결정이었다"고 공습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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