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과 관련된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중국 국적의 36살 여성으로 질병관리본부는 격리치료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직장동료 1명과 함께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습니다.

다만 감염 경로로 지목된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야생동물을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사람 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의 증거가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 발표를 근거로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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