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증상을 보인 환자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치료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감염 경로로 지목된 화난 해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야생동물을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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