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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고단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길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은데요.

조계종의 승가교육을 이끄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세상을 살면서 최상의 행복을 찾는 법을 불자들에게 제시했습니다.

BBS 불교방송의 수요 정기법회 첫 법사로 나선 원종 스님의 감로수와 같은 법문 내용을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

 

BBS 불교방송의 경자년 새해 첫 수요 정기법회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의 마음을 울리는 설법으로 채워졌습니다.

원종 스님은 법석에 올라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아 불자들의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기를 염원했습니다.

[원종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 금년에 풍요로움이 가정마다 가득하시고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온 사회에 가득한 그런 해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원종 스님은 부모가 살아있는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를 뿌리, 자손을 줄기와 잎에 비유하며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불제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종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고 하는 것은 큰 복덩어리가 옆에 계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세상에서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고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마다 살면서 지은 과업을 소멸하고 행복의 길로 다가가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수행자를 공경하면서 불법의 진리를 관찰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종 스님의 감로수와 같은 법문은 한 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불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세상 속에서 최상의 행복을 찾는 법을 자비와 공업의 실천에서 찾았습니다.

[원종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불교는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지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습니다. 모든 중생들을 한 가족으로...(부처님의) 가르침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하는 그런 경자년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원종 스님의 수요 정기법회 법문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BBS 불교방송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됩니다.

이어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과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연꽃마을 이사장 원상 스님도 차례로 서울 마포 다보빌딩 BBS 불교방송 3층 법당을 찾아 수요 정기법회 설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각박한 삶의 현실 속에서 BBS 수요법회에 초청된 스님들의 한줄기 감로수와 같은 법문이 경자년 새해를 맞은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지혜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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