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18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우크라이나 키예프 보리스필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추락 원인은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항공기 기종은 최근 몇년 동안 잇따른 참사를 빚은 보잉 '737 맥스'가 아닌 '737-800'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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