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낙후됐던 한강수변길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보행친화공간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한강변 주요 거점에 보행공간을 넓히고 녹지나 문화·휴식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민공원 보행로에 전망대가 추가로 설치돼 한강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되고, 어두웠던 노량대교 하부에는 조명이, 샛강생태거점에는 휴식을 위한 벤치 등이 각각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 설계를 맡게 될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6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6월에 준공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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