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데 대해 "괜찮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SNS에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며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는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이 이뤄진 지 5시간여 만에 작성된 것으로, 대국민 성명 발표는 미국 현지시간 8일 오전,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으로 최종 조율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백악관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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