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비롯한 7대 종교 협의체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주권침해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종지협 공동대표 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시네마현이 ‘독도의 날’ 조례안을 가결하고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가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하는 등
일본의 이같은 태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종지협은 또 일본정부에 대해
반인륜적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할 것과
피해 민간인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배상할 것,
그리고 역사교과서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이같은 일본의 도발적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종지협은 모레 독도에서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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