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 1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이 지난해 실적보다 6조 5천억원 늘어난 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신도시 건설과 같은 SOC 사회간접자본 분야와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공공기관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10개월 이상 걸리는 예비타당성(예타)조사 기간을 최대 7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512조원의 초슈퍼 예산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2%로 설정하고 특히 국민 체감이 큰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안에 37%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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