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대구 봉축위원회는
오늘 오후 대구불교대학에서 결성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50여명의 지역불교계 대표자들은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봉축위원장으로 하는 조직 구성을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800만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봉축탑 점등식은 다음달 23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연등축제는 오는 5월 8일
두류야구장 일대에서 봉행하기로 하는 등
대략적인 봉축행사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은
“대구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불교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개별 불교단체의 역량을 총 결집해서
봉축행사를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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