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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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새해 들어 해돋이 구경 많이들 하셨을 텐데요. 서울에도 뛰어난 일출 명소가 있죠. 바로 북한산입니다.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이 북한산을 품고 있는 서울의 자치구입니다. 은평구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김미경: 네, 안녕하세요.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은평구청장 김미경입니다. 

▷이상휘: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미경: 네,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이상휘: 초선으로 민선 7기 은평구청장에 취임하신 지 1년 6개월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 우선 소회 한 말씀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미경: 네, 지난 1년 반 동안 쉼없이 달려온 것 같고요. 이제 그 결실이 어느 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가 확정이 됐었고요. 그리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163개 사업에서 32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여서 최대 성과를 거뒀고 또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도 받았고 또 시민 참여라든가 마을 자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또 여러 구민들의 재난에 취약한 구민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구민 안전보험을 실시해서 생활 속 안전체계 구축이라든가 또 우리 은평구의 양성평등인사로 직급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핵심 인재 전략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1년 6개월이 참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초선이시라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해 보시니까 많이 힘드셨죠? 

▶김미경: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이상휘: 그래도 말씀 들어보니까 뭐니 뭐니 해도 재정에 대한 문제가 참 중요할 텐데 재정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김미경: 네, 네. 재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상휘: 은평구에 말씀을 들어보니까 소문에는 변화의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이렇게 얘기가 들리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김미경: 은평구는 그동안 주민 참여 예산제가 굉장히 활성화돼 있고 주민 공동체가 살아 있는 곳이 은평이거든요. 이렇게 돼서 저희가 복지 사각지대의 그물망 구축을 했고요. 또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 나기 사업이라든가 우리 동네 이웃사촌 사업 또 은평 푸드마켓 등 다양한 나눔사업도 하고 있고요. 또한 은평구에서는 저희가 2017년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30개 소였는데 작년까지 70개 소였고 저희가 목표가 2020년까지 110개 소로 아마 국공립 이용률을 50%로 지금 저희가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이상휘: 많이 올라갔네요. 

▶김미경: 또 저희가 국장 책임제를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과 제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저희가 AI 기반한 공공의료복지 혁신 사례는 대통령상도 받았고 또 보행자용 도로명 주소 지도 제작이라든가 웹서비스 구축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은평구 같은 경우에 도시가 도시 인프라가 조금 열악한 곳도 있습니다. 교통이 문제가 좀 어려운데요. 주민 숙원사업인 교통 문제를 여러 대안도 제시하고 여러 지금 문화벨트 구성이라든가 일정들을 지금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우리 구청장님 인터뷰를 해 보니까 목소리가 아주 밝고 톤이 아주 높으시고 해서 일 욕심이 대단히 많으실 것 같아요, 느끼기에. 저희 BBS 기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지런하다 그래서 신출귀몰이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부지런해서 구민들과 소통을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나타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 어떤 노력을 하시기에 이런 얘기가 나올까요? 

▶김미경: 제가 지역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고 또 제가 구의원 시의원을 지역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발발이 의원이나 뚜벅이 시의원이라는 별명을 제가 갖고 있는데요. 또 제가 구청장 하는 과정에서 오뚜기 구청장이라는 별명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려고 해서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또 주민들과는 주민 참여형 업무 인사 보고회라든가 또 주민들과 인사보고 업무 인수 보고회 이후에도 혹시 시간이 되는 대로 만나지 못한 주민들을 항상 만나려고 하는 부분들 또 주민과 토크콘서트를 한다든가 현장에서의 주민과 은평구의 나갈 방향을 같이 모색한다든가 또한 아마 기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페이스북 경우에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 1위를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거든요. 

▷이상휘: 아, 그랬군요. 

▶김미경: 그런 부분들이었던 것 같고요. 제가 또 한 가지 마음에 와 있는 것은 저희가 진관동에 주민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한 장애인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데 장애인 시설 건립을 눈물로 호소하시는 모습을 보고 소통의 가치와 또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돼서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어릴 때부터 그곳이 고향이시군요. 

▶김미경: 네,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아무튼 별명이 많다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출직이 뭐니 뭐니 해도 부지런해야 되거든요. 

▶김미경: 네, 네. 고맙습니다. 

▷이상휘: 경자년 새해를 맞아서 새롭게 계획하신 구정 운영 비전 또 운영 방침 있으시면 이 기회에 말씀해 주시죠. 

▶김미경: 네, 은평은 주민 참여형 개발로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지금 수색 역세권 개발과 진관동의 국제 규격에 복합스포츠타운 등 각종 생활 SOC사업에 주민 참여형 개발을 하고 또 은평 새길이나 신분당선 연장, 서부 경전철 조기 착공 또 신사사거리 신설 및 GTX-A 추진 등 열악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금 나서고 있고요. 또 세대 결합형 기업 발굴이라든가 어르신 일자리센터를 건립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교육과 문화진흥을 통해서 마을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은평에 지금 불광천이 굉장히 좋은데요. 

▷이상휘: 그렇죠. 

▶김미경: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라든가 서울혁신파크와 또 국립한국문학관, 한문화 특구를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은평형 복지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행복 택시 지원이라든가 가족 동아리 운영 등 가족 친화적 복지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면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이러다가 세계적인 은평구가 되겠습니다.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구청장님 이게 언론보도를 보니까 아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하는데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말이죠. 이게 지난해 아주 치열하게 경쟁 뚫고 성사됐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김미경: 아시다시피 저희가 3년 반 동안 은평 구민 50만 은평 구민 중에 28만 명이 서명해서 이루어진 성과인데요. 지금 현재는 건립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지금 진행 중이고요. 지금 올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개관은 2023년에 1월에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진관동 일대인데요. 기자촌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이곳은 진관사도 있고요 또 국내 유일의 북한산 한문화특구가 있고 또 은평 한옥마을이 있고요 역사한옥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이곳에는 한국고전번역원이 들어와 있고요. 사비나 미술관 또 저희가 앞으로 예술인 마을도 조성할 계획이고 통일박물관이나 기독교 역사관, 언론박물관 또 고전과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아우르는 문학과 예술의 메카로 지금 거듭날 것이고요. 2025년 되면 신분당선이라고 하는데요. 

▷이상휘: 네, 신분당선

▶김미경: 기자촌역이 준공되고 GTX-A노선이 연신내역 준공이 되면 수도권에 어디서나 20~30분 내에 왕래가 가능한 우리 구의 명소가 될 거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기대가 되네요 

▶김미경: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이게 폐기물처리시설도 있지 않습니까?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인데 이게 갈등이 컸는데 이건 어떤가요? 

▶김미경: 지금 이건 저희가 행안부에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를 했고요. 지금 설계 용역 입찰 단계에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착공은 저희가 21년도에 할 예정이고요. 준공은 2023년에 

▷이상휘: 아, 2023년에 

▶김미경: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고요. 설계 시에는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참여 자문단을 구성하고 또 홈페이지를 통해서 설계 진행 상황에 대해서 주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설계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주민들께서 오해한 사항도 있으시기는 한데요. 이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 분리수거장입니다. 재활용 분리수거장이고요 또 지하에 건립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도 있고 또 문화센터를 포함해서 생활형 SOC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인근 부지에는 서울시에서 목동 아이스링크와 같은 국제규격의 빙상장 또 인라인 롤러 경기장도 건립할 거고요. 이 부분들이 전부 다 같이 합친다면 주민들이 우려하고 혐오하는 시설이 아닌 은평구를 대표하는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에 있습니다. 

▷이상휘: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네요. 

▶김미경: 그렇죠, 그렇죠. 

▷이상휘: 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그러면 혐오시설이다 해서 많이 이렇게 터부시하는데 이게 많이 달라졌거든요. 

▶김미경: 그렇죠. 굉장히 지금 2025년 되면 김포 매립지라든가 이런 게 매립도 안 되고 하기 때문에 이 폐기물 처리 문제 만큼은 각 지자체별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입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통일박물관 조성 그리고 수색 역세권 개발 계획 이게 남북교류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습니까? 

▶김미경: 네, 은평은 굉장히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은평에 지금 은평 지명만 봐도 양천리라든가 통일로 또 구파발 등 고유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의 중심지로써 또 역사적 지리적 상징성이 풍부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렇죠

▶김미경: 네, 양천리라고 하는 것은 의주로 천리, 부산으로 천리 그게 한반도 중심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은평구의 통일로에 양천리가 있고요. 또 통일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해서 통일 은평을 선도하는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할 계획이고요. 또 경의선 출발지이죠, 수색이. 대륙으로 향하는 출발점인 서부권 개발에 시작이 될 건데요. 이게 굉장히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수색 역세권 개발은 지난 저희가 작년에 6월 18일에 서울시와 코레일이 합동 발표로 구체화하기 시작했고요. 1단계 사업인 DMZ과 복합개발은 2022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2단계 사업 철도시설 이전 부지는 2025년에 공사 착공을 목표로 또 이게 서로 서울시 코레일 은평구 모두가 함께 

▷이상휘: 그렇죠

▶김미경: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이고 이게 통일시대에 서울의 문화 경제의 거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요즘에는 전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하고 주거 문제 있지 않습니까? 이게 심각한데 이게 대책이 따로 있습니까? 

▶김미경: 대책보다도 같이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상휘: 아, 노력을 해야 된다

▶김미경: 네, 같이 노력을 해야죠. 청년도 노력하고 관에서도 노력하고요. 그런데 저희 은평 같은 경우에는 20~30대 청년 인구가 약 13만 명 정도로 저희가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신규 일자리창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관내 직접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점포 조성하는 것 또 청년 상인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고요. 또 예산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나 주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요. 저희가 신사동에 맞춤형 공공 원룸주택을 통해서 청년 창업인 및 집 공급을 하고 있고 또 수색 역세권 개발이라든가 증산 공공주택지를 포함해서 이런 곳에 청년주택이 들어서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일자리와 더불어서 주거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저희 BBS하고도 연결이 되는 얘기인데요. 은평구의 한국불교비구니계의 대표사찰 진관사 있습니다. 이 진관사가 백초월스님의 항일운동 역사도 있고 또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라든가 주요 역사자료 사료들이 있는데 이거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 있으신가요? 

▶김미경: 물론이죠. 저희 진관사면 저희 정말 은평으로서는 자랑할 곳인 거고요. 또 은평구는 전통 사찰이 5곳이나 있습니다. 문화재도 있고 불교문화가 빛나는 곳인데요. 진관사, 삼천사, 수급사, 심택사, 용암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2015년도 3.1절부터 지역 가로변에 진관사 태극기를 지금 게양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백초월스님께서 독립운동 당시 사용했던 일장기 위에 덧그려진 태극기가 그때 당시에 태극이와 더불어서 독립신문이 함께 그때 발견됐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우리가 앞으로도 이런 정신을 앞으로 발전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백초월스님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백초월스님 추모 문화제를 지금 매년 개최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유명 만화가 이현세 선생님과 다음 웹툰컴퍼니와 손을 잡고서 저희가 백초월스님 생애를 웹툰으로 제작해서 3.1절 특집으로 연재하기도 했고요. 또 3.1운동 저희가 작년에 100주년이었잖아요. 그래서 3.1운동 100주년 맞아서 서대문, 마포, 은평이 끝나지 않는 100주년이라는 외침이라는 주제로 같이 공동으로 행사를 가졌고요. 또 이게 이런 행사를 통해서 진관사 태극기 전시와 만들기를 진행하고 또 앞으로도 3.1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민족정신과 얼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기대가 됩니다. 구청장님, 불광천에 말이죠 방송문화거리 또 문화관광벨트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것도 말씀해 주시죠. 

▶김미경: 저희 불광천은 굉장히 자연친화적인 경관조건을 갖추고 있고 또 각종 문화예술행사 및 체육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벚꽃이 피는 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인데요. 그런데 이게 불광천과 인접한 상암 DMC 방송국이죠. 많은데 여기와 은평이 서로 같이 연계가 돼야 되는데 이게 연계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걸 연결하려고 하는 노력 중의 일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여기에 상암을 찾는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키기 위해서 

▷이상휘: 그렇죠

▶김미경: 불광천에 방송문화종합센터도 만들고요. 또 야외 미디어 아트 공간 또 버스킹 무대라든가 보행자 전망 공간 등 방송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이것을 저희가 불공천과 서울혁신파크를 지나 아까 말씀드린 국립한국문학관 또 한문화체험 특구 등 문화체험 관광을 하고 다시 수색역에 공항철도도 있거든요. 그래서 문화관광벨트를 만들고 방송문화거리 조성으로 인해서 지역에 문화공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것을 통해서 경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이게 은평구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하려고 하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이상휘: 이왕 방송 나오셨으니까 다른 구에 없는 은평구만의 특화사업 있으십니까? 

▶김미경: 은평구는 지금 은평구라는 도시의 문화를 입혀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지금 저희가 많이 하고 있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수색 역세권 개발 시작으로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 지역소통형 뉴혁신파크 조성 또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이런 것들을 한 문화벨트 그런데 저는 문화벨트를 조성으로 해서 서부권의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요. 약 2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지금 가져온다고 생각을,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게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또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상생발전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꾸준한 소통과 순조로운 협치를 거친다면 단순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아닌 도시에 문화를 입혀서 지속가능한 은평의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상휘: 구청장님, 시간이 얼마 없어서요 운영하시면서 어려움 많으실 텐데 서울시나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사안이라든가 또 구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은평구의 미래는 어떤 건지 말씀 좀 해 주시죠. 

▶김미경: 은평구 같은 경우에는 제일 중요한 게 아까 계속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들은 교통 문제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나 기재부, 국토부에서 좀더 열정적으로 은평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저희는 은평의 미래는 저희가 세 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내 일, my job이 있고요 두 번째 내일은 남북 화해시대 번영으로 가는 내일이 있죠. 그다음에 세 번째 내일은 지속가능한 은평을 만드는 tomorrow 내일이 있죠. 세 가지를 생각하고 있고요. 또 은평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는 데 28만 명이 서명했고 또 서부선 조기 착공, 신분당선에 대해서는 30만이 서명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저희가 재정자립도는 열악하지만 서울시 적립자회비 모금은 12년째 연속 1위를 하고 있어요. 

▷이상휘: 아, 그렇군요. 

▶김미경: 그래서 은평구민의 열정과 온정이 이어지는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이 은평에 저는 미래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장님, 방송 듣고 계신 청취자 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우리 지역구민에게 새해 덕담 한 말씀해 주시죠. 

▶김미경: 네, 오늘 반갑습니다, 만나서. 그리고 올해는 경자년 백서의 해라고 하죠. 국민 모두가 쥐처럼 강인한 생활력으로 삶을 개척해나갔으면 좋겠고요. 은평에서는 백초월스님의 태극기로 유명한 진관사를 비롯한 삼천사, 수국사, 심택사, 용암사 등 많은 사찰이 있습니다. 불교문화재와 불자가 많은 은평을 기억해 주시고 또 템플스테이도 운영 중이니까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고요. 또 청취자 분들께서는 북한산 큰 숲 은평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이웃과 함께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면서 온 세상에서 부처님의 자비가 현연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노력해 주시면 좋겠고요. 저희 은평이나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상휘: 말씀이 너무 씩씩하셔서 은평의 미래가 밝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미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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