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종단의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 대종사에 대한 신년 하례 법회를 봉행합니다.

조계종 종정 신년 하례법회는 내일 오후 1시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에서 종단 원로의원 스님들과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주요 소임자 소님들,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종정 진제 대종사는 신년하례를 받은 뒤 종도들에게 부단한 수행 정진을 당부하는 신년 교시를 내릴 예정입니다.

신년하례법회에 이어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원로 스님들이 종단 최고 법계를 품수하는 대종사 법계 품서식이 봉행됩니다.

이 자리에서 종정 진제 대종사는 원로의원인 전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과 해인사 보광 스님,천안 각원사 조실 법인 스님, 법계의원 동광 스님, 직지사 정우 스님 ,월정사 청우 스님,고운사 문인 스님 등 12명에게 법계증과 가사를 수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