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유통행위 집중 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이 평시 대비 30%이상 확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33% 늘려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책기간 동안 총 12만 천톤 수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설 성수품 공급기간은 예년의 2주에서 올해는 3주로 확대됐습니다.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평년 대비 높은 가격흐름을 보이고 있는 배추와 무의 경우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출하조절 시설 물량과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활용해 가격을 안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명절 수요가 몰리는 과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공급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기업계와 협력해 소비촉진 켐페인과 다양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성수품 유통시기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백개반 4천 백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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