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취임 이후 처음 만납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늘 오후 4시 법무부를 찾아 추 장관을 예방합니다.

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정부법무공단 등 법무부 산하 외청장·산하기관장의 취임 인사 차원에서 이뤄집니다.

윤 총장은 다른 산하기관장들과 별도로 추 장관을 만날 예정이지만, 청와대와 법무부가 준비 중인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검사장급 승진·전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법무·검찰 내 교통정리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박균택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김우현 수원고검장과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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