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조만감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상황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으로 대면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 산하기관장의 취임 인사 차원에서 내일 오후 4시 법무부를 찾아 추미애 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일 청와대와 법무부가 준비 중인 검사장급 인사에 대해서는 의견을 주고받지는 않고, 조만간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추 장관 취임 이후, 검사장급 간부가 잇따라 사의를 밝히면서 생긴 빈자리는 모두 8개로 일각에서는 추가 사직 여부 등에 따라 인사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주 안에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 규모와 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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