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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의 멋과 해학이 담긴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용애 민화 작가는 오늘 서울 북촌 한옥 갤러리에서 ‘모란’을 주제로 8번째 민화전을 열고 13일까지 전시를 이어갑니다.

이용애 작가는 모란을 통해 부귀안락과 남녀화합, 모든 사람의 염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고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민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애/범패민속문화박물관 관장(민화 작가)

[작년에 갤러리 한옥에서 민화 불화 공모전이 있었는데 거기서 우수상을 탔어요. 그래서 그것으로 인해서 이렇게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부귀와 영화, 보통 본인들이 원하는 모든 소망 성취를 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모란전을 하게 됐습니다.]

이용애 관장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호랑이를 주제로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이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장은 인천시 무형문화재인 '범패와 작법무' 예능 보유자 능화 스님과 함께 수도권 유일의 불교계 사립 박물관인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의 공동 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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