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긴급신고전화 통합이후 증가

소방청은 지난해 한 해동안 119신고건수는 모두 천 백56만 7천여건으로 3초마다 한번 꼴로 벨이 울렸고 이는 국내 인구 5명당 1명 이상이 119에 신고한 셈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화재출동은 15만 3천여건으로 3분마다 1회, 구조출동은 88만천여건으로 36초마다 1회, 구급출동은 2백93만여건으로 11초마다 1회꼴로 각각 출동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습니다.

전체 신고접수 가운데 현장 소방출동인 화재나 구조, 구급, 생활안전 신고 비율은 38%로 가장 많았고, 의료안내와 민원상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등 실제 출동관련 신고는 지난 2018년에 비해 1.2% 증가한 것이며, 구조와 생활안전 신고는 8%와 6%가 각각 늘어난 것입니다.

신고내역을 전국시도별로 살펴보면 울산지역이 가장 크게 늘었고 다음으로는 경북지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처은 특히 지난 2016년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소방과 경찰, 해경 등 긴급신고접수 기관의 공동대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이같은 분석 자료를 사고예방정보 제공과 현장대응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