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난해 관람객 천3백만 역대최고 기록

지난한해 서울의 4대궁과 종료, 조선왕릉을 방문한 관람객이 역대 최고인 천3백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선 궁궐과 왕릉을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고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위해 지난 해 1월 궁능유적본부가 출범한 지 1년 만에 천338만여명, 방문 관람객 숫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6년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감소 추세였던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의 2019년 관람객 수가 2018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9년 관람객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257만여명으로 전년대비 21.2%의 증가를 보였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성과가 지난해 창경궁을 야간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문을 개방했으며,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등의 주요 행사들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