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는 중학생들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고등학생 A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 등은 지난해 12월 25일 저녁 양평군 한 노래방과 공터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을 약 1시간 동안 발길질하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양 등은 일행 중 한 명의 남자친구와 피해 여중생이 연락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양 외에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4명을 상대로 폭행 가담 정도를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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