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이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창당대회에서 새보수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면서 정강정책과 당헌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새보수당은 오신환, 유의동,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초재선 국회의원 5명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한 달 임기로 돌아가면서 '책임대표'를 할 계획인데, 첫 책임대표는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맡게 됩니다.

새보수당측은 당 대표가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보수당에는 이들 초재선 5명 외에 5선의 정병국, 4선의 유승민, 3선의 이혜훈 의원 등 총 8명의 현역 의원이 속해있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원내 4당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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