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덕 제11대 신임 단장, 4일 취임...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법문 '수행 마음가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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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쌍계총림 쌍계사 팔영루에서 4일 신년법회를 봉행하고, 올 한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박해덕 신임 경남지역단장의 취임식과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의 새해 법문이 함께 펼쳐졌습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4일 오전 쌍계총림 쌍계사 팔영루에서 봉행된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신년법회' 모습.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2020년 새해 첫 법회를 쌍계사에서 열었습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고, 이웃의 행복을 위해 불법을 홍포하겠다는 '포교사의 다짐'을 함께 제창했습니다.

온 세상이 생명평화공동체가 되는 그 날까지 쉼없이 정진하겠다며, '붓다로 살자'라는 발원도 함께 올렸습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신년법회 모습.

새해 각오를 다진 신년법회에서는 제11대 신임 경남지역단장 취임식과 부단장, 지역팀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박해덕 신임 단장은 즐겁게 활동하는 포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단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박해덕 신임 단장(사진 오른쪽은 지도법사 상민스님(쌍계사 포교국장)).

[인서트/박해덕(성불화)/포교사단 신임 경남지역단장]
정말 멋진 경남지역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지역단의 주인공이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포교사님들이 주인의식을 가지시고, 많은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은 올 한해를 시작하는 포교사들에 대한 격려 법문에서 수행과 정진의 마음가짐을 강조했습니다.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인서트/원정스님/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절대로 불법은 자기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수행을 하지 않으면, 불법의, 부처님의 오묘한 그것을, 느낄 수가, 알 수가 없습니다.

300여명의 포교사들로 구성된 경남지역단은 산하에 26개팀을 두고, 경남 18개 시·군 포교현장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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