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첫 주말인 4일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전국 주요 산과 스키장, 축제장 등지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 오후 1시까지 정선 하이원스키장 8천200여명을 비롯해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5천500여명, 용평스키장 4천여명, 휘닉스평창 7천여명 등 강원지역에는 3만명가량의 스키어가 스키를 즐겼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대형 눈조각품

축제장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가 한창인 충남 청양군 정산면 알프스 마을에는 가족 단위 탐방객 3천여명이 찾았고 송어 축제가 진행 중인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이밖에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 '제13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와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이틀째 전국 아이스 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열린 경북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시작된 안동 하회마을 공연장에는 지역민과 동호인, 관광객 등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반면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 탓이었는지 도심 대부분 유원지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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